[매거진]
결혼식에 가장 어울리는 신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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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결혼식장에 어떤구두를 신으시나요?' 올 한 해를 시작한 지도 어느덧 한 분기점을 돌아가고 있습니다. 3월 하면 여러분들은 가장 먼저 무엇을 떠올리시나요? 개학식, 결혼식, 봄 등등 한 해의 시작은 1월이지만 본격적인 출발점은 3월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3월을 마무리하는 이 시점에서 이번 메거진에서는 위의 단어 중 "결혼식"이라는 주제를 다루어보고자 합니다. 요 근래 실제로 결혼식에 참석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신발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하객들의 어떤 신발을 착용했는지 시선이 많이 갔던 것이 사실입니다. 예전만큼 결혼식장에 격식을 완벽하게 갖춘 복장보다는 자유롭고 캐주얼한 복장들도 눈에 띄었는데요, 그래도 역시 결혼식은 정장에 구두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웹진에서는 결혼식에 어울리는 남자구두를 주제로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그래도 결혼식에는 역시 검정색 옥스포드 슈즈" 서론에서 질문드렸던 질문에 대한 답은 혹시 어떤 신발이셨나요? 아무래도 여러 가지 신발을 대답하셨을 것 같은데요, 그래도 역시 가장 품위 있고 결혼식이라는 격식 있는 자리에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는 슈즈는"옥스퍼드 슈즈"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신발 중에 가장 포멀함을 상징하는 슈즈이니 만큼 실제로도 많은 고객님들의 결혼식 그리고 면접 등 격식을 갖추는 자리를 위한 신발로 많이 찾으시고는 합니다. 옥스퍼드 슈즈라 함은 끈이 달려있는 "레이스 업(Lace Up)"구두를 지칭합니다. 모양에 따라서 윙팁(구두 앞쪽에 W자 날개 모양의 디테일이 있는 신발), 스트레이트 팁, 플레인 토 3가지로 나눌수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그래도 튀지 않으면서 무난한 신발의 형태인 스트레이트 팁의 구두를 신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옥스퍼드 슈즈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말씀을 드리자면 가장 단정한 스타일의 끈을 묶는 부분이 모두 닫히는 형태의 구두를 의미하는데요, 옥스퍼드라는 단어에서 눈치를 채셨을 수 있다시피 1830년경 영국에서 신기 시작한 슈즈로써 옥스퍼드 대학생들이 부츠를 신는 것을 반대하여 단화로 고쳐 신게 되면서 옥스퍼드화라고 불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결혼식의 문화?" 우리나라 결혼 문화는 여성들 위주로 예복을 준비하기 때문에 남성들은 주요 대여를 해서 입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사실 이때 구두도 같이 제공해 주는 경우가 많아서, 본인의 선택과는 무관하게 구두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양 결혼식의 사진을 한번 유심히 보시면 남자들은 모두 검은색 옥스퍼드 구두를 신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서양식 예식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 우리나라 결혼식이지만 구두만큼은 이 영향에서 조금 벗어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결혼식에 가장 어울리는 슈즈는 "옥스퍼드 슈즈"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패션에 대한 흐름과 트렌드가 다양해지고 있는 요즘 그래도 가장 기본과 정석이 되는 조합으로 결혼식에 한번 참석 또는 주인공이 되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라는 문장으로 이번 메거진을 마무리해 보겠습니다. 소개된 상품을 구입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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